‘바이오USA’는 지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컨벤션으로, 미국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가 주최한다. 이번 바이오USA에서는 해외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와 기업들이 개발성과를 발표하고 업무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이벡 역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력 기술인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증 및 염증성 면역질환, 항암 치료제와 약물전달시스템 등 파이프라인에 대한 발표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과 염증성장질환치료제(IBD) 같은 경우 치료제가 없어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분야”라며 “현지에 있는 동안 글로벌 제약사와 생명공학기업 등 총 36개 기업들과 미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펩타이드 기반의 항암치료제는 비임상 단계에서도 탁월한 안정성 및 약효를 검증하며 현지에서도 굉장히 관심도가 높다”며 “향후 글로벌 기업들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벡 관계자는 또 “회사가 최근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한 임상 1상을 준비 중”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신약들의 기술이전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세계적인 기업들을 파트너로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이벡은 앞서 임원을 비롯한 우리사주조합원까지 100% 유상증자를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사주와 구주주 청약은 오는 10~11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