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서구·주택도시보증공사, 도시재생 활성화 '맞손'

5일 부산 서구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협약을 맺고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사진제공=서구5일 부산 서구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협약을 맺고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사진제공=서구



원도심 부산 서구의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손을 잡았다. 5일 오후 3시 서구청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공한수 서구청장, 김희곤 주택도시보증공사 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적극 발굴·추진하는 데 긴밀하게 협력한다. 특히 국무총리실 산하 도시재생특별위원회가 선정하는 내년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준비와 연계사업 아이템 발굴에도 머리를 맞댄다.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인 ‘닥밭골, 새 바람’에도 힘을 모은다. 이 사업은 ‘2018년도 도시재생뉴딜사업’에서 ‘우리 동네 살리기사업’ 유형에 선정되면서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3년 간 동대신2동 닥밭골 일원 4만8,500㎡에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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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에 대한 기금 지원 및 협력, 주민 참여프로그램의 공동 기획 및 운영,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주관하는 사업 관련 안내 및 교육, 이밖에 공동체 활성화, 청년 창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공 구청장은 “서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권인 만큼 도시재생사업이 그 어느 곳보다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의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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