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인영 “불쾌감 토로하는 사람도 있지만...인도적 지원 이뤄져야”

‘남북 민간 교류 현황과 교류 확대를 위한 과제’ 간담회서 강조

조정식, “양곡 관리비용 일 년에 5,000억원, 우리에도 좋은 일”

5일 국회에서 열린 ‘통합과 상생포럼’ 주최 ‘남북 민간 교류 현황과 교류 확대를 위한 과제’ 조찬 간담회에서 이인영(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5일 국회에서 열린 ‘통합과 상생포럼’ 주최 ‘남북 민간 교류 현황과 교류 확대를 위한 과제’ 조찬 간담회에서 이인영(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당장 국회에서도 인도적 차원의 교류가 정치적 거래의 전제 조건이 되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갖는 사람들이 있다”며 “하지만 (인도적 지원은) 남북 관계의 신뢰를 회복하고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서 경제 협력에 중대한 전환점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원 연구단체 통합과 상생 포럼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남북 민간 교류 현황과 교류 확대를 위한 과제’ 조찬 간담회에서 “민간 차원에서의 남북 교류가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트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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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대표의원인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식량 지원이 우리나라에도 좋은 일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양곡 비축량이 130만톤 이상 된다. 양곡 관리비용이 일 년에 거의 5,000억원이 소요된다”면서 “적절한 규모의 식량 지원을 하는 것은 우리 내부 뿐만 아니라 또 북한에도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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