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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사적 행동' NC 버틀러 공식사과 "팬과 동료, 팀을 실망시켜 죄송"

"소속 선수 행동에 사과 드린다"...NC 구단 측 사과도 이어져

NC 외국인 투수 에디 버틀러/연합뉴스NC 외국인 투수 에디 버틀러/연합뉴스



경기 중 돌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에디 버틀러(28)가 구단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7일 버틀러는 “불손한 행동으로 야구팬과 동료 선수, 팀을 실망하게 해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버틀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말 선두타자 이학주에게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당시 NC는 삼성에게 0대 1로 뒤지는 상황이었다. 이후 버틀러는 자신의 제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글러브를 던진 후 걷어차는 돌발 행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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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심은 곧장 경고 조치를 했고, 당황한 NC 벤치에서는 이동욱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와 대화를 나눴다. 경기 후 버틀러의 행동은 논란을 일으켰다. NC 구단은 버틀러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하는 한편 재발 시 제재를 부가 계획임을 전했다. NC 구단은 “소속 선수의 경기장에서 벌어진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야구팬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0704@sedaily.com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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