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분양캘린더] 파주 운정서 12년만에 3,000가구 동시 분양

이번주 전국 10개 단지 1순위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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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12년 만에 3,000가구가 동시 분양한다. 수도권광역고속철도(GTX) A노선이 자리한 운정3지구의 첫 분양 물량으로 실수요자들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710가구)’, 대방건설의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820가구)’, 중흥건설의 ‘운정 중흥S-클래스(1,262가구)’ 등 3개 단지가 동시에 견본 주택을 선보이고 분양에 돌입한다.


파주 운정 신도시는 지난 2003년 지정된 2기 신도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 지구로 715만㎡ 부지에 공동주택 3만5,706가구가 조성된다. 이번 분양은 2007년 11월 5,000여 가구, 12월 2,100여 가구 등 운정1·2지구에서 동시 분양한 이래 파주시에서 세 번째로 진행되는 동시 분양이다. 3개 단지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총 2,792가구로 모두 민간 분양이며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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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가 들어서는 운정3지구에는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 가능한 GTX- A노선 운정역(2023년 예정)이 신설돼 관심이 높다. 또 이번 청약은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2기 신도시에 대한 수요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이번 주 1순위 청약을 접수하는 곳은 10개 단지다. 11일에는 원건설이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양원지구에서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13일에는 대림산업이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e편한세상 시민공원’을 분양한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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