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국내 화장품부문 2015~2018 년 기준 연평균 성장율은 23%로 꾸준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쟁강도가 강해진 로드샵시장의 성장 정체에도 1분기 내수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3% 증가한 1624억원, 수출은 20.6% 늘어난 123억원을 기록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2007년 6월 중국법인을 설립해 중국 북경에 생산 자회사 북경콜마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중국 강소성 무석 지역에 제 2공장 무석콜마를 작년 4분기부터 운영 중이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생산능력(Capa) 3,500억원 수준의 무석 공장이 본격 가동될 예정에 있어 중국 법인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해 4월 CJ제일제당으로부터 CJ헬스케어(이하 CKM)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했다. 그는 “작년 인수한 CJ헬스케 어의 실적은 올해 연간 연결실적으로 온전히 반영되며, 이익률이 높은 의약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까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내 신약 30 호로 지난 3월 출시한 신약 ‘케이캡’ 출시 효과와 더불어 작년 CKM 인수비용은 올해 소멸돼 낮은 기저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