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웰크론한텍, 프레시지와 260억 공장신축 계약

프레시지 공장 완성 조감도 /사진제공=웰크론한텍프레시지 공장 완성 조감도 /사진제공=웰크론한텍


플랜트·종합건설 전문기업 웰크론한텍(076080)은 종합식품회사 프레시지와 260억원 규모의 공장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프레시지가 신규 건설 중인 용인공장 신축공사 건으로 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약 3,400평 부지에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2만5,856㎡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프레시지는 ‘밀키트(Meal Kit)’라 불리는 간편 조리 식품 시장 1위 업체로, 웰크론한텍은 밀키트 제조 시설인 프레시지 용인공장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턴키(Turn-Key)로 공급한다. 프레시지 용인공장은 밀키트 제조공정의 특성상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이 필요한 생산시설로, 제조시설 및 설비, 용수, 보관, 검사, 회수관리 등에서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만큼 관련 시공 경험과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웰크론한텍은 지난 2014년 참조은SF 공주공장, 지난해 신선나또 괴산공장 신축공사 등 HACCP 인증 생산시설을 시공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종합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프레시지 용인공장 시공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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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산업시설 중에서도 당사가 보유한 HACCP 시공 실적과 기술력이 최종 수주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HACCP 및 GMP, CLEAN ROOM 등 첨단 생산시설 수주를 위해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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