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13일 오후 2시30분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시실리룸에서 스마트물류 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럼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특구본부는 최근 3개월간 스마트물류 사업화 생태계 구축 방안을 지역현안해결형R&BD 사업으로 기획했다. 이는 부산이 국내 해양·항만 물류의 중심지인 만큼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물류 사업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포럼은 부산특구본부가 지역현안해결형R&BD 사업으로 기획한 스마트물류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른 글로벌 물류 동향 △지역물류 현황 및 지능화를 통한 발전방향 △스마트물류 사업화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을 다룬다.
부산특구본부는 이날 스마트물류 사업화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 △추진배경 및 필요성 △지역혁신역량 및 사업화 동향 △물류 사업화 생태계 조성 전략 △산업연관분석을 통한 스마트물류 경제적 효과분석 △기대효과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부산특구본부 관계자는 “최근 4차 산업 핵심기술들이 물류 산업에 접목되며 물류산업의 혁신적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며 “부산이 국내 최대 해양·항만물류의 집적지임을 고려해 물류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