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기업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신규 이사 선임을 의결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1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태오씨를 신규 사내 이사 및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유한양행에서 35년간 근무하며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바이오산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회사는 양희준 멜론파트너스 대표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작년 11월부터 경영지원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조용국 전무를 등기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신명철 킹스베이캐피털 대표이사와 한국거래소 상무 출신의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은 사외 이사로 선임됐다.
김해진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이 부사장의 선임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기술이전 등의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며 “(이 부사장 외에도) 국내 바이오 산업 및 글로벌 경제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을 신규 영입함으로써 회사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이르면 올해 기술성평가심사를 신청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