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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개인·외국인 매도에 2,110선 깨진 코스피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에 동반 매도세에 2,110선을 내주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12일 전 거래일보다 3.06포인트(0.14%) 내린 2,108.7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964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 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오후 들어 매도폭을 줄여 5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기관은 6거래일 째 매수에 나서면서 999억원 순매수했다.


반도체 업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56%, 2.23% 하락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1.74%, 1,11% 내렸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LG화학(-1.17%)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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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7포인트(0.61%) 내린 724.3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905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0억원과 1,073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시가 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7%), 신라젠(0.36%), 펄어비스(2.52%), 스튜디오드래곤(2.37%), 셀트리온제약(0.19%), 에이비엘바이오(0.56%)가 오르면서 바이오·제약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CJ ENM(-1.87%), SK머티리얼즈(-2.61%), 헬릭스미스(2.74%) 등이 하락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원 오른 1,182.6원에 마감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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