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진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이 가장 기대되는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업체”라며 “하반기에는 무석공장에서 신규 고객사들의 수주가 발생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화장품 부문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정부가 제네릭의 난립을 막기 위해 제네릭 의약품 규제 대책을 발표했지만 약가 인하가 적용되더라도 동사는 매출의 일부만(현재 제약부문 매출액 기준 약 30%으로 추정)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한국콜마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수준”이라며 “이미 연구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계단식 약가 차등제도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