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음악창작소 4년 연속 운영평가 지역 1위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실시한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운영지원 평가에서 부산이 지역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은 4년 연속 지역 1위를 기록하게 됐다. 부산시로부터 사무위탁 받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부산음악창작소는 지역 뮤지션을 대상으로 음반제작과 공연 개최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음반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우주왕복선 싸이드미러’는 2018 이비에스(EBS) 헬로루키 with 코카(KOCCA)에서 대상을 받았고 서프록 밴드 ‘세이수미’는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의 수상으로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그동안 꾸준히 지역 뮤지션을 발굴하며 지역 인디음악씬의 기초를 다져왔다”며 “올해는 장기적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편으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올해 음반제작 지원사업에는 바나나몽키스패너 등 15개 팀이 선정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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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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