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려대-포스텍, 산업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사업 선정

고려대학교 자연계 캠퍼스 전경/사진=고려대학교고려대학교 자연계 캠퍼스 전경/사진=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가 포스텍과 함께 산업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14일 고려대학교는 포스텍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인공지능이란 제조산업과 제조 관련 전후방 서비스산업에 AI를 적용 제조업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들을 말한다. 그동안 정부는 ‘스마트공장 확산 및 고도화전략’을 통해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 및 스마트제조혁신 전문인력 10만 명 양성을 비롯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신기술 개발 등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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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전자부품연구원(KETI)가 운영 중인 스마트제조혁신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려대와 포스텍이 산업인공지능에 특화된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제조현장 문제해결형 교육을 위한 산업데이터 교육 플랫폼 구축, ▲스마트제조 해커톤 대회 개최, ▲산업인공지능 교과목 개발 등을 통해 산업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고려대 컨소시엄에는 동양피스톤, 신성이엔지, 비스텔, 디에스 이트레이드, 맥큐스인코퍼레이티드 등이 참여하며 제조업 전문 AI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인공지능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는 5년간 총 92억 원 규모이며 지난 3월부터 최대 5년간 진행된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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