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케이뱅크 증자, 27일로 연기

케이뱅크가 412억원 규모로 결의했던 증자 납입일을 오는 20일에서 27일로 연기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케이뱅크는 20일 전환신주 823만5,000주에 대한 41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나 납입일을 27일로 변경했다.

관련기사



케이뱅크의 한 관계자는 “주주사들 의사 결정 과정에서 단순 절차상 시간이 좀 더 걸려 납입일을 유예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증자와 별도로 3,000억원 규모의 추가 증자를 협의하면서 일정이 지연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권과 당국에 따르면 KT·우리은행·NH투자증권 등 케이뱅크 핵심 주주들은 3,000억원 규모의 추가 증자안을 포함한 케이뱅크 정상화를 위한 자본확충 계획을 검토 중이다.


서은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