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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동양생보 괜찮나?...한신평, 보험지급능력 등급전망 낮춰

한국신용평가가 동양생명(082640)보험의 보험지급능력평가(IFSR) 및 후순위채 신용등급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IFSR 및 후순위채 신용등급을 AA+, AA로 유지하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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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은 동양생명보험의 낮은 수익성과 높은 수익구조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성근 한신평 선임애널리스트는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아 수익성이 높지 않은 가운데 경상적 이차손 부담과 함께 비경상 손실 발생으로 최근 5 개년 손익변동성이 경쟁사 대비 높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고, 보장성보험 부문 성장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도 등급전망 변경에 반영됐다. 저축성보험 비중은 수입보험료 및 보험료적립금 기준 각각 49.2%, 65.7% 로 타다 대비 높은데 비해 보장성보험료는 2017년 5,317 억원에서 지난해 4,635 억원으로 13% 감소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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