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한민국 창업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보맵

보맵 임직원 일동이 지난달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에 위치한 본사에서 함께 미소를 보이고 있다./사진제공=보맵보맵 임직원 일동이 지난달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에 위치한 본사에서 함께 미소를 보이고 있다./사진제공=보맵








보맵은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험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는 슬로건을 세우고 2015년 11월 설립한 인슈어테크 업체다. SGI서울보증에서 상품개발·심사업무를 담당한 바 있는 류준우(사진) 보맵 대표가 설립했다. 정보통신(IT) 기술을 통해 고객의 보험과 관련된 정보 비대칭성을 해결하고 데이터 제공을 통해 신뢰받을 수 있는 보험 유통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다.


보맵에서는 고객이 플팻폼을 통해 직접 필요한 보험만 골라서 가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보험 상품 관련 정보는 물론이고 ‘보험 진단분석’을 통해 각 고객에게 맞춤형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보맵은 현재 자동차보험·여행자보험· 펫보험 등 손해보험 영역을 주로 취급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저축보험·태아보험·어린이보험·암보험 등 생명보험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전자 분석, 건강검진, 가족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보험 상담을 상위 10% 설계사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아울러 연간 70조에 달하는 보험약관대출 시장에 진입, 새로운 사업아이템도 발굴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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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맵은 고용 창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비록 5년 차 스타트업이지만 지난 4년간 총 45명을 고용했다. 특히 지난해에만 총 24명을 채용하며 점차 고용 인원을 늘려나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복지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중식·석식비 지원은 물론이고 사용한 연차에 대해 ‘연차격려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워라밸 정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도서구입비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수사원과 장기근무자에겐 포상휴가와 기타 선물을 제공하고 업무용 최고급 장비도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분기별로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매월 첫 번째 화요일마다 전체 회의를 진행해 노사 간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면서 새로운 기업 문화 구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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