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진선규는 2년 만에 악역을 맡은 것에 대해 “집에서 파자마를 입은 것처럼 편했다”고 농담을 던지며 현장을 밝게 만들었다. 이어 “더위에 지치고 힘들 때 극장에서 시원하게 볼 수 있는 통쾌한 오락 영화”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진선규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대학로에서 같이 공연을 하게 되면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다는 진선규는 “(무명 시절에) 경제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그걸 이겨내는 힘이 저희에게 있었던 것 같다”며 힘든 시간을 견뎌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평소에 아이들하고 노는 게 취미라고 밝히며 집에서 시청하고 있을 아들, 딸에게 깜짝 영상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진선규는 영화 <극한직업> 이후 배우들과 맞춘 ‘우정링’을 공개했다. 진선규는 “원래 액세서리를 잘 안 하는데, 끼고 나왔다”며 배우들과의 우애를 드러냈다.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진선규와의 특별한 만남은 오늘 밤 11시 5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