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인도네시아·필리핀, 나란히 기준금리 동결

각각 6%·4.5% 유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이 20일 나란히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20일 다우존스와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인 7일짜리 역레포 금리를 종전대로 6%로 결정했다. BI는 작년 11월 금리를 25bp 인상한 후 7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다만BI는 글로벌 금융 여건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유동성 개선을 위해 일반은행에 대한 지준율을 6%로 0.5%포인트, 샤리아은행(이슬람율법에 의한 은행)에 대한 지준율을 4.5%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필리핀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4.5%로 동결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추가로 제한됐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필리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바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달 기준금리도 인하할 것으로 관측했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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