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만수로’ 1회에서는 김수로가 새로운 꿈을 찾아 구단을 인수하게 된 과정과 이시영과 카이, 럭키, 박문성, 백호가 구단 운영진으로 섭외 당하는(?) 사연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김수로가 구단주가 된 후 측근들의 생생한 증언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수로의 절친인 배우 강성진은 과거 스포츠 구단의 단장으로 활동했던 김수로와 다툰 후 1년 동안 연락을 안 한 사연을 밝혔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배우 장혁은 과거 연예인 축구단 ‘수시로’에서 김수로와 함께 활동했던 사이. 그는 “구단주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는데, 그 형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이어 “장난으로 인수한 게 아니라 진지하게 뭔가 목표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해 ‘으라차차 만수로’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개그맨 이수근은 “형님이 귀가 얇다. 남한테 내주는 거 좋아해서 걱정된다”며 남다른 우려를 드러냈고, 축구선수 이동국은 “주위에서 감독, 코치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은데 구단주를 하는 사람은 처음인 거 같아 낯설다”며 놀라워했다고 전해져, 김수로의 구단주 도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지난해 10월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인수해 화제를 모은 김수로가 반백 살의 나이에 구단주가 되어 좌충우돌 자신의 꿈을 펼치는 모습이 펼쳐진다. 첫 방송을 앞두고 동료들이 증언한 김수로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지, 그의 화려했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20일 방송된 KBS 스포츠 뉴스에서는 김수로가 구단주가 된 소식과 함께, 일과 운동을 병행하는 13부 리그 선수들의 사연과 아직 걸음마 단계인 한국 축구 승강 시스템을 점검하는 내용이 보도돼 ‘으라차차 만수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6월 21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