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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1등급 진출할 경주마는...

서울경마 23일 제8경주

결승선을 향해 달리는 초인마(오른쪽).   /사진제공=한국마사회결승선을 향해 달리는 초인마(오른쪽). /사진제공=한국마사회



‘1등급 진출 기회를 잡아라.’ 23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국내산·등급오픈·2,000m)는 3세 이상 중 레이팅(경마능력지수) 80 이하 경주마들의 대결이다. 레이팅 81부터 1등급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경주를 1등급 도약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우승 후보들의 경쟁이 불꽃을 튀긴다.

초인마(수·4세·레이팅76)는 과천시장배와 경기도지사배 우승, 코리안더비 3위 등으로 화려한 2~3세 시즌을 보냈다. 출전마 중 레이팅이 가장 높다. 최근 다소 주춤한 모습이어서 1등급 승급과 자존심 회복이라는 두 ‘당근’을 노린다.


불의고리(수·4세·레이팅71)는 데뷔 후 열 차례 출전에서 모두 5위 이내에 입상했으며 지난 2월 1,800m 경주에서 약 15m 차 대승을 거뒀다. 막판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추입력이 강점이다. 2,000m 첫 출전이라는 점이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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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별(암·4세·레이팅74)은 지난해 경기도지사배 우승, 경상남도지사배 준우승 등 암말 대상경주에서 맹활약했다. 올해 다소 기복이 있지만 암말에게 주어지는 2㎏의 부담중량 이점을 누린다.

샤크대장군(수·4세·레이팅71)은 3월 2등급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달 1,900m 경주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단 2.4m 차이로 준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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