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EULAR 2019’에서 셀트리온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램시마SC의 임상 1/3상 결과를 발표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의 IV(3mg/kg) 및 SC 제형을 비교한 파트2 임상에서 30주차까지 공개된 결과로 램시마SC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미국류마티스학회(ACR)’에서는 램시마SC의 30주차 이후의 데이터와 학회장에서 실제 의사들에게 많은 질문을 받은 SC 제형에서의 ‘ADA(Anti Drug Antibody)’ 부작용에 대한 임상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포스터 발표에서는 임상을 주도한 셀트리온의 이상준 수석 부사장이 파트2 임상에서 22주차 이후의 효능 지표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며 “이는 미국과 유럽에서 램시마SC 를 바이오시밀러로 허가신청하지 않은 것에 대한 힌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