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스파오 온라인으로 먼저 출시된 ‘짱구는 못말려’ 콜라보레이션 화장품은 1020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온라인 출시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전국 스파오 매장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콜라보 제품은 립밤과 마스크팩, 폼클레저 등 14개 품목·총 22종이며, 이들 제품에는 짱구와 흰둥이 등 인기 캐릭터와 함께 시그니처 패턴이 새겨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흰둥이 뽀샤시 이천쌀 마스크’나 ‘짱아 아기피부 탄력마스크’, ‘짱구아빠 모공케어 참숯마스크’ 등 각각의 상품의 특징과 매치되는 짱구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담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스파오가 의류 및 액세서리 등 패션 제품군 이외에 진행하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받고 있다. 스파오와 대원미디어는 이번 뷰티 상품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앞서 대원미디어와 스파오는 지난 2017년 ‘짱구는 못말려’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온라인 한정판으로 기획됐던 여름용 짱구 파자마는 오픈 30분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한 양사는 지난 5월부터 ‘드래곤볼Z’와 관련한 콜라보레이션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