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여성가족부는 성폭력 근절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가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과 판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윤선영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폭력방지본부장 진행으로 군 성폭력 피해자의 특수성, 군 성폭력 사건 처리 단계별 수사?법률지원, 성폭력 피해 증거물 확보 등 성폭력 피해자 지원 협력체계 강화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조경자 국방부 보건복지관은 “이번 워크숍은 성폭력 근절대책 추진 및 군내 성폭력 피해자 지원 간에 나타난 문제점을 논의했다”며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인정숙 권익지원과장은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해 군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워크숍에는 각 군 양성평등센터 담당자와 수사관, 법무관, 상담관과 여성가족부 권익지원 업무 관계자,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해바라기 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