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 채널을 구축했다.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이 패션브랜드와 손잡은 컬렉션을 출시하고 글로벌 디지털 채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휠라(FILA),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세컨드라운드(SNRD)와 협업으로 ‘N 브랜드 컬렉션’을 최초로 선보인다. N 브랜드 컬렉션은 ‘운전의 재미(Fun to Drive)’라는 철학 아래 고성능 N의 3대 DNA인 코너링(곡선) 악동, 일상의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을 담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N 브랜드 컬렉션은 3대 DNA 중 하나인 ‘일상의 스포츠카’ 영역에 해당하는 라이프 스타일 패션 상품들이다.
N 브랜드 컬렉션은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휠라와 함께 협업한 소프트 쉘 자켓, 폴로셔츠, 티셔츠, 모자 등 총 10종의 의류,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세컨드라운드와 손잡고 선보인 선글라스 2종 등 모두 12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선글라스는 벨로스터 N의 엔진 출력을 모델명에 반영해 ‘N250’과 ‘N275’ 2종을 선보였다. N250은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패션 라인업으로 퍼포먼스 블루 칼라와 현대 랠리카(i20 Coupe WRC)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그래픽을 반영해 디자인했다.
N 브랜드 컬렉션은 지난 22~23일 독일에서 열린 ‘2019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현장에서 고객들과 처음으로 만났다. 국내에선 27일부터 현대 브랜드 컬렉션 공식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과 휠라 및 세컨라운드 직영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선보인다.
한편 현대차는 N 브랜드 컬렉션 출시와 함께 브랜드와 상품 라인업, 모터스포츠 활동 등 N 관련 모든 콘텐츠를 담은 ‘N 브랜드 글로벌 디지털 채널’도 열었다. N 브랜드 웹사이트는 N 브랜드 허브채널로 N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브랜드, 상품, 모터스포츠 등 3가지 테마다. 테마 별로 N 브랜드가 가진 철학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N 브랜드가 가진 감성과 이미지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N 브랜드 컬렉션과 글로벌 디지털 채널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들과 활발한 협업을 통해 유·무형의 브랜드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