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오비맥주 '필굿' 가벼운 목넘김·깔끔 끝맛, 가성비도 So Good




오비맥주는 올해 2월 신제품 ‘필굿(FiLGOOD·사진)’을 출시하며 국내 발포주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발포주 시장의 대항마로 떠오른 필굿은 시원하고 상쾌한 아로마 홉과 감미로운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해 맛의 품격과 깊이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도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가벼운 목 넘김’, ‘깔끔한 끝 맛’, ‘마시기에 편안한 느낌’ 등을 평가를 얻으며 높은 선호도를 얻었다. 소비자들이 맥주와 혼동하지 않도록 제품 패키지 전면에 ‘Happoshu(발포주의 영어표기)’라는 문구를 표기한 것도 눈에 띈다. 제품명과 패키지 디자인에는 작은 물건 하나에서도 자신만의 재미와 행복을 추구하는 요즘 젊은 층의 ‘소확행’ 트렌드를 반영했다.


필굿 광고영상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지난 3월 공개된 필굿의 ‘갑분굿(갑자기 분위기가 좋아진다)’ TV 광고는 미용실에서 동영상 재생버튼을 머리에 새긴 실제 사연을 활용해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 수 130만뷰를 돌파했다. 해당 광고가 게재된 필굿 공식 유튜브에는 “웃겨서 내가 찾아본 광고는 처음이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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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등장하는 필굿의 고래 캐릭터 ‘필구’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필굿은 지난 4월 필굿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스코트 캐릭터인 고래의 이름을 공모하는 작명 이벤트를 거쳐 탄생했다.

필굿의 브랜드 매니저는 “주류업계에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필굿의 초기 판매성과는 좋은 편”이라며 “가성비뿐 아니라 깊이 있는 맛과 유쾌한 브랜드 감성을 통해 필굿이 소비자들의 진정한 소확행을 충족시키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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