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중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를 마친 서울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305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4억7,0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초순(411건, 5억5,80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25.79%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15.77%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강남구(27건→10건, 62.96%↓),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강남구(13억3,000만원→11억7,500만원, 11.65%↓)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6월 중순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4.74㎡로, 지난 6월 중순 82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한남더힐' 전용 244.74㎡는 1건 거래됐다.
한편 같은 기간 ▲신반포4 전용 105.44㎡(18억7,000만원→20억5,000만원), ▲장미2 전용 120㎡(17억원→18억3,000만원), ▲한가람 전용 84.96㎡(15억1,500만원→15억4,000만원) 등 32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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