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반도체 웹툰 연재하는 삼성

삼성전자가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웹툰을 연재한다. 반도체와 관련한 어려운 전문용어 대신 친숙한 설명을 덧붙인 웹툰을 활용해 일반 대중과 주주들에게 쉽게 다가간다는 취지다.

삼성은 27일 공식 홈페이지 ‘삼성반도체 이야기’에 반도체 웹툰 ‘NANO’를 공개했다. 삼성은 지난 2007년 ‘만화로 배우는 반도체’라는 코너를 연재한 바 있으나 웹툰 형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개 글에 따르면 NANO는 ‘NAN(난) 아무래도 너를 One(원)해’와 반도체 단위인 ‘나노’를 표현한 제목이다.

삼성은 “어렵고 낯선 반도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반도체의 원리와 공정, 주요 제품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웹툰 ‘신석기녀’의 한가람 작가와 ‘스터디그룹’의 신형욱 작가가 각각 그림과 글로 웹툰에 참여해 이날부터 약 20화에 걸쳐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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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내용은 평범한 공대생 ‘나노민’이 반도체 연구원이 된 첫사랑 ‘이유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반도체를 알아가는 이야기다.

첫 화는 ‘현대사회의 생존 필수템’을 제목으로 반도체의 기본 원리를 풀어나가고 있다.

앞서 삼성은 대중에게 반도체를 친숙하게 설명하기 위해 동영상 콘텐츠를 연재한 바 있다. 지난 4월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되는 ‘헬로, 칩스(Hello, Chip!)’를 통해 시의성 있는 반도체 지식과 트렌드를 토크쇼 형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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