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생은 데이터 걱정 없이 모바일로 EBS 강의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 3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모든 고교생을 대상으로 EBS 교육콘텐츠를 스마트폰 앱으로 시청할 때 데이터 과금을 하지 않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교생은 매일 2기가바이트(GB)의 EBS 교육콘텐츠 전용 데이터를 받고 소진 후 최대 3Mbps(초당메가비트)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데이터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EBSi고교강의’, ‘EBS중학+’, ‘EBS Math’ 등 3가지다.
기존에는 무료 혜택 대상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고교생에 한정됐지만 이번에 확대됐다.
가입을 원하는 고교생은 전국 이통사 매장과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