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아이스크림에듀와 세틀뱅크, 이베스트이안스팩1호 등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 절차를 밟는다.
7월 1~2일 이틀 동안 청약이 진행되는 아이스크림에듀는 공모가가 업체 희망 범위 하단인 1만5,9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달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599개 기관이 몰려 125대 1의 양호한 경쟁률을 보였다. 아이스크림에듀는 2013년 시공교육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교사가 수업과 평가에 사용하는 프로그램 ‘아이스크림’과 가정학습용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001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5억원, 106억원이다.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업체 세틀뱅크는 오는 4~5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세틀뱅크는 국내 간편현금결제 시장점유율 95%를 기록하고 있는 회사로 간편결제 시장 거래액 성장과 함께 매년 실적 상승을 이루고 있다. 세틀뱅크의 총 공모주식 수는 144만7,000주다. 2~3일 사이 일반 청약이 있는 이베스트이안스팩1호는 최근 스팩의 흥행 가도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코스닥에 새로 ‘데뷔’하는 종목들도 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1일부터 주권 매매거래가 시작되며, 공모가는 2만5,000원이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에이에프더블류는 원천기술인 마찰용접 공법을 이용해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부품인 ‘음극마찰용접단자(음극단자)’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4일 역시 코스닥에 상장되는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펌텍코리아는 공모가 1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