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것이 ‘경남도 사회서비스원’ 설립이다. 도는 지난 19일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투명성, 전문성 향상을 위해 ‘경남도 사회서비스원’을 설립 했다. 이곳에서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공립요양시설 1개소 수탁운영과 커뮤니티케어센터 1개소, 종합재가센터 2개소 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부터 창원시 문화동과 금강노인종합복지관, 진주시 상평동과 종합사회복지관 상평분관, 김해시 장유3동과 서부노인종합복지관 등 6개소를 복지·보건·일자리 민원을 한곳에서 해결하도록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복지 패러다임을 탈 시설을 통한 지역통합 돌봄체계로 전환 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군단위 노인분야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경상대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구축·운영지원 사업과 공공보건의료 조사·연구, 교육훈련체계 개발 및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보건의료지원단도 운영하고 있다.
윤인국 복지보건국장은 “공공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와 공공의료체계 혁신, 장애인 인권보장과 자립기반 강화 사업 등을 꼼꼼히 점검해 사람중심 경남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사업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