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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드라마 속 직업 그대로 전직해도 성공할 듯한 스타 1위

네티즌들이 드라마 속 직업 그대로 전직해도 성공할 듯한 스타로 배우 김남길을 뽑았다.

사진=디시인사이드사진=디시인사이드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드라마 속 직업 그대로 전직해도 성공할 듯한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남길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4,277표 중 1,649표(38.6%)로 1위에 오른 김남길은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주먹과 발로 악에 대항하는 국정원 요원 출신의 까칠한 가톨릭 사제 김해일 역을 맡아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김해일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2위로는 1,390표(32.5%)로 배우 김서형이 선정됐다. 김서형은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보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훌륭히 소화해내 극찬을 받았다.



3위에는 507표(11.9%)로 배우 김재욱이 꼽혔다. 김재욱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천재 화가이자 갤러리 관장인 ‘라이언 골드’로 출연해 만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멋진 남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 배우 김동욱, 조승우, 박성웅, 남궁민 등이 뒤를 이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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