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호(오른쪽)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이 TUV 라인란트로부터 ‘아이 컴포트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은 뒤 호러 쿤즈 TUV 라인란트 제품인증 사업부문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034220)는 글로벌 시험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트’로부터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Eye Comfort Display)’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인증 대상인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은 △블루라이트 방출량 △빛 반사도 △화질 등 세 가지 항목의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특히 눈 피로도 증가와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34%(65인치 기준)로 기준치인 50%를 밑돌았다. 같은 크기 액정표시장치(LCD) TV(64%)의 절반 수준이다.
TV를 볼 때 눈부심을 유발하는 외부 조명의 빛 반사도 역시 기준치(1%) 아래인 0.87%로 조사됐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OLED TV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