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생산성본부, 인도네시아와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 생산성 향상' 협약

노규성(왼쪽 세번째)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무하마드 미스바쿤(〃 다섯번째) 인도네시아 국회의원이 인도네시아 국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생산성본부노규성(왼쪽 세번째)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무하마드 미스바쿤(〃 다섯번째) 인도네시아 국회의원이 인도네시아 국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생산성본부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재정정책연구소(JFI·Jurnal Fiskal Indonesia)와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국회에서 ‘4차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JFI는 인도네시아 의회 산하 기관으로 경제 정책 연구 등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협약에 따라 생산성본부와 JFI는 4차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정보·지식 공유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 대상 컨설팅과 교육, 인도네시아 고위 공직자 교육 등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생산성본부는 개도국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글로벌 포용성장을 실현하고 해외 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신남방 국가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중이다. 에듀테크 산업 등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과 대학의 신남방 국가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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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도네시아에서도 생산성본부는 반동공과대학교에서 ‘에듀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노규성 생산성본부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인재의 길’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노 회장은 강연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 정부와 대학, 한국생산성본부의 역할을 설명하고 “인도네시아 청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신남방 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인도 뉴델리,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에듀테크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미얀마 등지로 신남방국가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산업으로 협력 분야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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