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별로 살펴보면, 스포티지가 3만7280대로 해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K3(포르테)는 2만7,612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4,529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5,909대)로 지난해 4월부터 15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7이 4,28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K3 3,859대, 모닝 3,502대, K5 3,447대 등 총 1만9,516대가 팔렸다. RV 모델은 쏘렌토 4,281대, 니로 3,130대, 스포티지 2579대 등 총 1만 7,457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090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432대가 팔렸다.
한편, 기아차의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총 135만3,01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8만6,408대)보다 2.4% 줄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