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반쪽짜리 국회 정상화..3일부터 대표연설로 재합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일정은 확정 못해

문희상 국회의장(왼쪽 세번째)이 1일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초월회 오찬 간담회에서 각 당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 의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연합뉴스문희상 국회의장(왼쪽 세번째)이 1일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초월회 오찬 간담회에서 각 당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 의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연합뉴스



여야 교섭단체 3당은 오는 3∼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9∼11일 대정부질문을 하는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1일 합의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반쪽짜리 국회 정상화가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정양석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통해 의사일정을 이같이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날짜를 확정했다”고 밝혔고, 한국당 원내 관계자도 이를 확인했다.



3일 여당인 민주당을 시작으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4일과 5일에 대표 연설을 한다. 이는 애초 지난달 24일 여야3당 합의안보다 이틀 늦춰진 일정이다. 또 8~10일 예정됐던 대정부질문 하루 뒤인 9~11일로 순연됐다. 이에 따라 9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10일 경제분야, 1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와 관련한 의사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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