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다이텍연구원은 2일 미음 연구·개발 허브단지에서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역 맞춤형 섬유소재 핵심기술개발과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센터는 국·시비 265억 원을 들여 부지 1만1,862㎡에 전체면적 3,063㎡ 규모로 지어졌다. 섬유고분자 열분석 시스템 등 27종의 레포츠 섬유소재 시험생산 및 성능평가 장비도 갖췄다. 앞으로 센터는 산학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 섬유소재 개발, 용도확대, 밀착형 기업지원을 제공한다. 또 제직과 염색, 봉제공정 자동화 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시범공장 모델을 센터 내에 구축해 섬유업계 자동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기업 간 거래 연계 서비스 플랫폼도 개발한다. /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