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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셔저, 이틀 간격 전반기 마지막 등판

류, 5일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서 10승 재도전

‘6월의 투수’ 셔저, 7일 캔자스시티와 홈 선발 예정

맥스 셔저 /AFP연합뉴스맥스 셔저 /AFP연합뉴스




류현진 /USA투데이연합뉴스류현진 /USA투데이연합뉴스


사이영상(최고투수상) 경쟁자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각각 5일과 7일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은 5일 오전10시10분(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타디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셔저는 7일 오전5시5분 캔자스시티와 홈경기 선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그는 아내의 둘째 출산에 맞춰 4일부터 사흘간 휴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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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저는 4일 MLB 사무국 선정 내셔널리그 6월의 투수로 뽑혔다. 13개월 만이자 통산 여섯 번째 이달의 투수상 수상으로 최다수상 역대 공동 6위다. 셔저는 6월 한 달 간 6승무패, 평균자책점 1.00을 찍었고 삼진 68개를 뺏었다. MLB닷컴에 따르면 한 달 간 평균자책 1.00 이하를 기록하며 삼진 68개 이상을 솎아낸 투수는 셔저까지 역대 4명뿐이다. 시즌 8승5패, 평균자책 2.43의 셔저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꼴찌인 캔자스시티를 만나 9승 전망이 밝다.

시즌 9승2패, 평균자책 1.83의 류현진도 샌디에이고에 통산 7승1패, 평균자책 2.26으로 강했다. 더욱이 무대가 올 시즌 6승무패, 평균자책 0.94로 거의 무적 행진을 벌여온 다저스타디움이다. 전반기에 시즌 10승을 채운 뒤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투수로 확정된 오는 10일 올스타전에 나서면 더할 나위 없다. 상대 타율 0.417(12타수 5안타), 1홈런, 1타점의 윌 마이어스가 샌디에이고 타선의 요주의 대상이다. 2루타 3개 등 5안타 중 4개가 장타였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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