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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 아이돌 목소리 재능 기부 프로젝트..'영화처럼 세이셀' 낭독

인피니트 남우현의 낭독이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에서 공개된다.

사진=EBS사진=EBS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은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를 통해 만들어진 낭독 음원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고자 기획됐으며, 매주 일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지난주 방송에는 인피니트 성종의 <바람의 독서법> 낭독이 방송 되었다.

오는 7일에는 남우현이 공지희 작가의 <영화처럼 세이셀>의 낭독을 방송한다. 남우현이 낭독한 <영화처럼 세이셀>은 수능을 7일 앞둔 어느 날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주인공의 모험과 성장을 그린 단편소설이다.


낭독을 마친 남우현은 ‘작품 속 주인공과 내가 많이 닮아있다고 느꼈다. 덕분에 더욱 공감하며 즐겁게 낭독할 수 있었다’며 ‘주인공처럼 고민 많은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계기로 청소년의 마음을 더 많이 헤아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속 깊은 소감을 밝혔다.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의 제작진은 ‘처음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수준급의 낭독 실력을 보여준 남우현에게 놀랐다. 이번 주 방송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남우현의 <영화처럼 세이셀> 낭독은 오는 7월 7일(일) 밤 12시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 방송에서 방송되며, 지상파 라디오(수도권 기준104.5MHz)와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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