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우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도 불구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는데, 이는 가전 사업의 이익 체력 강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TV와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 부담을 일부 경감해줄 것이기 때문”이라며 “또한 수주잔고 50조원 초과하는 전장부품 사업이 동사의 구조적 성장 여력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현 시점에서 훼손된 단기 투자 심리는 TV, 스마트폰 사업의 2·4분기 실적 악화 원인과 향후 실적 개선 요인을 확인하기 전까지 회복 어려울 것이라는 게 고 연구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