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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손열음, 영국 BBC 프롬스 무대 데뷔

오는 23일 런던 로열 앨버트 홀서 공연

영국 BBC 프롬스는 124년 역사 자랑하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축제

MPyC 예술감독 손열음. /사진제공=MPyC ⓒAn, WoongchulMPyC 예술감독 손열음. /사진제공=MPyC ⓒAn, Woongchul



평창대관령음악제(MPyC) 예술감독 겸 피아니스트 손열음(사진)이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축제 ‘BBC 프롬스(Proms)’에 데뷔한다.


8일 MPyC 측에 따르면 손열음은 오는 23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공연한다. 1895년 시작해 124년 역사를 자랑하는 BBC 프롬스는 영국에서 매년 7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열리는 클래식 음악축제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과 이사벨 파우스트,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 사이먼 래틀 등 세계적인 음악가가 거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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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은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15번 B Flat 장조 K.450을 연주하며, 지휘는 오는 9월 BBC 필하모닉 새 상임 지휘자로 취임하는 오메르 메이어 베어가 맡는다.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오보에 수석 단원인 오보이스트 함경 역시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객원 수석 자격으로 함께한다.

한편, 제16회 MPyC은 7월 31∼8월 10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에서 열린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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