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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단장 임수빈 대표, 한인 2·3세 재외동포 청소년 대상 전통문화 체험교육 실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오색단장에서 지난 6월 30일 3/1운동 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재단에서 주최한 청소년교육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와 공동주관하여 한인 2세, 3세 재외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인 궁중의상, 한복, 고전머리 체험을 직접 해보면서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과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 날 체험 교육에 참여한 약 20여명의 한인 2, 3세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한복, 궁중의상 입기, 메이크업, 고전머리 체험하기가 진행되었다. 메이크업은 뮤토스타일 권진아 원장, 고전머리는 가체 1호 명장인 ㈜오색단장, 한국방송고전머리전문가협회, 수빈헤어&메이크업의 임수빈 대표가 진행하였다. 또한 임수빈 대표의 조선시대 궁중복식과 전통 머리모양 강의와 함께 절 하는 법의 예절교육도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몸소 체험해보았다.

메이크업과 고전머리, 궁중의상, 한복 체험이 종료된 후에는 기념촬영이 진행되었다.



체험 교육에 참가 한 청소년들은 한복을 직접 착용하고 고전머리를 체험해보며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체험 교육이 완료된 후 캐나다에서 온 VAILLANCOURT Alaina씨에게는 특별한 훈장이 수여되었다. 훈장 수여식과 함께 VAILLANCOURT Alaina씨는 한국에 감사함을 전하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VAILLANCOURT Alaina씨의 할아버지는 6.25 참전용사였고 전쟁 중 전사하였다. 남아있는 가족들은 생계가 어려워져 아무 연고도 없는 타국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다 전사하여 돌아가지 못한 할아버지의 한과 함께 한국을 원망하며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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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6.25 참전용사 훈장 수여식을 통해 6.25 전쟁 당시의 탄피를 녹여 제작한 훈장을 수여하며 할아버지의 공적을 기리고 희생과 헌신을 잊지않고 기억한다는 뜻을 VAILLANCOURT Alaina씨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전통문화체험 교육 행사의 기회를 제공한 ㈜오색단장 임수빈 대표는 "청소년들의 한국의 방문을 환영하며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 문화와 한복에 대해 잘 알려주고 싶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체험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고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과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색단장은 ‘우주 만물을 예쁘게 치장함’을 뜻하는 브랜드로 K뷰티의 중심이 되어 한복, 고전머리의 전통 문화 트렌드를 접목하여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미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뷰티 문화 사업 추진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동해나갈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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