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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델 델루나’ 이지은, “‘복덩이’ 여진구 씨와 행복하게 촬영 중”

아이유(이지은)가 여진구와의 케미에 대해 “모든 일이 다 잘 풀릴 정도로 복덩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지은(아이유), 여진구, 신정근, 배해선, 표지훈(블락비 피오), 강미나(구구단), 오충환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지은과 여진구는 ‘호텔 델루나’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케미다. 다양한 작품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온 두 배우는 아름답지만 괴팍한 호텔 사장 장만월과 마음 연약한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한층 더 설레는 케미를 선 보일 예정.

여진구는 ”호텔리어란 직업, 하버드 MBA를 수료했다는 찬성에게 배어있을 서구적인 행동이나 말투 등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다”며 ‘엘리트’한 변신을 위한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이어 “대본을 보면서 찬성이라는 인물이 잘난척도 하고 그런 인물이다. 여태까지 제가 맡아보지 않았던 인물이라 관심이 갔다. ”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사진=양문숙 기자/사진=양문숙 기자



이지은은 “제가 캐스팅된 이후에 여진구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찬성 역할에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 며 “여진구과 캐스팅 된 이후 현장에서 모든 일이 다 잘 풀렸다. 복덩이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이에 여진구는 “저는 급하게 작품을 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왕이 된 남자’ 촬영을 하면서 대본을 받았다. 늦게 합류하게 되면서 제가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일까봐 준비를 좀 더 열심히 했다. ”고 털어놨다. 또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이미 이지은 씨는 만월에 몰입한 상황이라 걱정되지 않았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호흡은 계속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상대 배우를 칭찬했다.



‘홍자매’의 신작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

오는 7월 13일 토요일 밤 9시 tvN 첫 방송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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