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준비 중인 택시업계·플랫폼 상생방안이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택시 면허를 사들여 모빌리티 업계에 임대하는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업계의 입장은 이해관계에 따라 크게 엇갈리고 있다는데요. 택시-카풀 해법이 오리무중인 것을 보니 정부에서 부르짖던 ‘사회적 대타협’도 갈수록 약발이 떨어지는 듯싶네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300인 미만 중소기업 448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해보니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이 있다”고 밝힌 곳이 52%에 그쳤다고 합니다. 인건비 부담, 내수침체에 고용축소 악순환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한국에서 베트남 이주여성이 한국말이 서툴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윤상호 베트남 하노이한인회 회장이 8일 “박항서 감독이 2년간 공들여 쌓은 탑이 이번 일로 와르르 무너지는 게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베트남 네티즌들이 매우 심각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박항서 감독 덕분에 현지에서 고조됐던 우호 분위기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까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