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장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장애인 고용 요건을 갖추는 등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준비해왔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은 상시 근로자 중 30%가 장애인으로 근무하고 그중 중증장애인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엔씨소프트의 자회사인 엔씨소프트서비스에 채용된 장애인 25명(중증장애인 14명 포함)은 지난 5월부터 여러 직무에서 근무 중이다.
구현범 엔씨소프트 최고인사책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직원이 함께 어울려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한 근무환경을 마련했다”며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고용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