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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성바이탈 자회사 에이풀, 中중상그룹과 75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신지윤 현성바이탈  대표와 제임스 리우 중상그룹 회장이 최근 최근 진행된 제품 공급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성바이탈신지윤 현성바이탈 대표와 제임스 리우 중상그룹 회장이 최근 최근 진행된 제품 공급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성바이탈



현성바이탈(204990)은 자회사인 에이풀이 최근 중국 광저우중상일화유한공사(이하 중상그룹)와 오는 2020년까지 최소 75억원 상당의 화장품 원료 수출을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원료는 ‘원 데이 화이트닝크림’에 들어가는 미백용 화장품 원료다. 현성바이탈에 따르면 두 회사는 제품 공급 계약은 연내 최소 25억원 상당, 2020년에 최소 50억원 상당의 제품을 주문하기로 하고 향후 공급량을 꾸준히 늘려가기로 했다. 중상그룹은 20개 계열사를 거느린 총매출 2조원을 넘는 중국 최대 화장품 유통그룹으로 중국 왓슨스(Watsons)의 최대 벤더 회사며 세포라와 세븐일레븐, 월마트, 뱅가드(Vanguard) 등 중국 내 508개 도시, 3만개 이상의 다양한 대형 오프라인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계약으로 에이풀은 우회 수출에 걸리는 수출 시간을 줄이고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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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윤 현성바이탈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현성바이탈의 우수한 제조기술과 원료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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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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