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울주군에 따르면 군은 국제교류 사업의 하나로 체육 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 50여 명이 홋카이도 스포츠센터 등 체육시설 3∼4곳을 벤치마킹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 관계가 급랭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전개되고 있어 계획을 취소했다.
이선호 군수는 “벤치마킹 준비를 오래 했고, 위약금 등의 문제도 있지만, 방문을 취소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일본이 스스로 경제보복 조치의 부당함을 인정하고 철회해야 교류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