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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텍, 미세먼지 오존 저감 장치 시스템 개발







에너지 및 신소재 생산업체인 ㈜ 카본텍(대표 차제우)이 미세먼지와 오존을 저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카본텍은 20년 전인 1999년에 창업하여 세계 최초로 야자나무 열매를 이용한 고열량 친환경적인 야자숯을 개발(특허번호 제0365069호)하여 ‘독일 Spoga 2005 퀠른 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였고, 이를 차세대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발전시켜 유럽 및 미주 지역에 수출하여 온 중소기업이다.

아울러 유해물질을 완벽히 걸러낼 수 있도록 차콜을 이용한 고품질 활성탄도 연구 개발하여 국내외의 고도화 정수시설 및 원자력 발전소 등에 제공해 왔다.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국민들이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하는, 이른바 ‘안전한 물관리’의 근간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온 것이다.

올해 5월 25일 경에는 세계 최초로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인 「포시즌 토탈 케어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였다. 미세먼지로 인해 정상적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날이 많은 겨울, 봄철에도 이 시스템을 잘 활용하여 좋은 공기 속에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필터가 필요 없고 유지비용이 저렴하므로 오랜시간 공장을 가동하여 미세먼지를 배출하지만 필터 교체 등의 관리비용이 우려되어 배출가스 관리를 하지 않았던 제조업체들에게는 매우 희소식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 등에 설치되는 경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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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시스템을 3시간 가동하는 경우 85% 가까운 미세먼지를 제거하게 되어 높이 20미터, 지름 60미터의 면적에 청정지역이 만들어지는데, 동 청정지역 내에는 미세먼지 ‘나쁨’단계가 ‘좋음’단계로 바뀐다. 12시간을 계속해서 가동할 경우 직경 100미터, 24시간 가동시 1직경 120미터까지 효과가 확대되는 성능을 가진다.

이 시스템이 각급 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대규모 휴게소, 체육시설, 공원, 경마장, 재래시장, 놀이공원 등 다중(多衆)이 이용하는 시설에 설치된다면 청정지역 내의 좋은 공기질 속에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게다가 여름철에는 기온이 오를수록 많이 발생되는 오존까지 잡아주는 효과도 있고, 물을 이용한 제거방식이므로 주변 온도도 5도 가량 낮춰주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또 유해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각종 공장의 배기시설에 연계하거나, 석유 및 석탄을 사용하는 화력발전소, 미세먼지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시멘트 공장, 철강공장, 석면을 사용하는 관련 제조공장 등에 대형시설로 설치되면 획기적인 배기가스 개선 효과로 미세먼지를 발생차원에서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카본텍 차제우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정부에서 다양한 대책을 만들어 공기질의 개선을 도모해도 공기질이 나아지질 않는 한국의 대기환경을 안타깝게 생각해 오다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하였다. 허공으로 확산된 미세먼지를 다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 발생차원에서 제거해 주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아울러 국내외의 원인으로 확산된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생활영역 내의 공기라도 좋게 만들어 주어 우리 국민들이 미세먼지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제는 대중이 모인 장소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해 더 이상 주민들, 특히 어린 학생, 노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라며, 수요가 늘어날 경우 금년 중으로 제조공장 증설과 함께 아시아 및 인도차이나 등의 여러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으로 있다. 아울러 국내 중소 제조업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지방의 중소제조업체들에게 일부 부품의 제작을 위탁하여 어려운 지방 소재 기업들에 사업 활성화의 기회를 주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여 어려운 경제를 타개하고 고용을 늘이기 위해 미력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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