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가족의 ’경제 부도’ 막는 달러보험 전달이 내 사명”

이영일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 달러보험 전도사로

경쟁력 있는 보험료로 사망 보장+노후 자금 마련까지

이영일 LP가 고객에게 달러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푸르덴셜생명이영일 LP가 고객에게 달러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푸르덴셜생명



“가장이 사망한 후 남겨진 가족들은 ‘경제 부도’의 위기를 맞게 됩니다. 어떻게 대비하시겠습니까?”

최근 이영일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LP)가 고객들과 만나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이다. 이 LP는 연 1억8,000만원 이상의 보험료 실적을 기록한 설계사를 의미하는 MDRT를 13회나 달성한 보험 업계의 베테랑이다. 지난 2003년부터 15년간 수많은 보험 상품을 다뤄왔지만 최근에는 ‘달러보험 전도사’로 불릴 정도로 달러보험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기존의 종신보험에 달러의 혜택을 더해 ‘가족 부도’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 반했다는 설명이다.


“(무)달러평생보장보험은 가장이 사망하거나 경기가 좋아지지 않더라도 가족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알짜배기 보험입니다. 기존 원화 종신보험보다 경쟁력 있는 보험료로 사망 보장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달러유니버셜특약을 부가하면 추가납입과 중도 인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죠.”

이 LP는 직접 달러보험의 상품 구조를 파고든 끝에 이 같은 확신을 얻었다. 금융전문가들의 강연을 찾아 들으며 달러 환율,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 경제 흐름을 공부하고 본사 상품개발팀이 손사래를 칠 만큼 하나하나 세세하게 물어봤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이동할 때는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강좌를 들었다. 그는 “스스로 확신하지 못하는 상품을 고객에게 권유할 수 없다”며 “내가 확실히 상품을 이해한 후에 고객에게 전달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열정은 이 LP가 푸르덴셜생명 내에서 달러보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다.

이 LP가 고객들에게 권하고 있는 ‘(무)달러평생보장보험’은 푸르덴셜생명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미국 본사의 자산운용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투자수익률이 좋은 회사채 등에 30년 이상 장기 투자하며 일반 보장성 보험보다 높은 3.2%의 확정이율이 적용된다. 원화 대비 경쟁력 있는 보험료로 일반 보장성 보험과 같은 보장금액을 받거나, 원화 보장성 보험과 동일한 보험료로 더 큰 금액의 사망보장을 설정할 수도 있다.


특히 ‘달러유니버셜특약’을 (무)달러평생보장보험에 부가하면 추가납입·중도인출을 통해 여유자금 관리까지 가능하다. ‘달러유니버셜특약’은 추가납입 시 수수료가 저렴한데다 추가납입 조건도 유연하게 적용돼 목돈이 생겼을 때 추가납입 가능 한도 내에서 추가납입 보험료를 한번에 납입할 수 있으며 환율 변동에 따라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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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LP는 ‘달러보험 전도사’답게 고객들에게 달러 보험의 우수성을 쉽게 설명하기 위한 ‘가족 부도의 날’ 컨셉의 자료도 만들었다. 영화 ‘국가 부도의 날’에서 IMF로 인한 국가 위기를 다루듯 이 자료에서는 가장의 사망으로 인한 가족의 경제부도 위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그러면서도 연령, 기혼 여부 등 다양한 고객 특성에 따라 경제위기를 막기 위한 대비책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IMF 같은 경기 위기가 다시 발생한다면 원화 자산의 가치는 폭락하게 됩니다. 그제서야 부동산, 주식, 적금 등을 처분하게 되면 이미 원화 가치는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겠죠. 게다가 가장이 사망하게 되면 당장 생활비를 벌 사람이 없으니 가정 경제에 부도가 나는 셈이 됩니다. 예·적금, 펀드 같은 금융 상품은 본인이 납입한 금액 정도만 받을 수 있지만, 보험은 보장 범위 자체가 다르죠.”

최근에는 이 LP의 전체 고객 중 (무)달러평생보장보험에 가입한 이들이 약 80%까지 늘었다. 특히 IMF를 겪은 세대이자 달러 자산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40대 이상 고객들이 주로 가입한다. 가입 고객의 평균 달러보험 보장금액은 4억 안팎이다.

푸르덴셜생명의 전체 달러 보험 매출 역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무)달러평생보장보험’은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 약 3,500건·누적 초회보험료 5억 원을, ‘(무)달러평생소득변액연금보험’은 누적 판매 계약 1,200건·누적판매액 650억 원을 훌쩍 넘겼다.

이 LP는 최근에는 사내 강연자로도 활동하며 후배 LP들에게도 달러보험의 강점과 영업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그는 “경제 위기가 닥쳤을 때 타격을 받지 않는 달러 자산이 있다는 것은 정말 든든한 일입니다. 어떤 위기에도 ‘가족 부도의 날’을 막고, 남겨진 가족들에게 충분한 보장을 전할 수 있는 달러보험을 전파하는 것이 라이프플래너로서 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덧붙였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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