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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 부합할 듯...‘매수’ 유지”

유안타증권 리포트

유안타증권은 10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5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기룡 연구원은 “2019년 2분기 GS건설의 연결 실적은 매출은 전년 대비 19.2% 감소한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0.1% 줄어든 2,19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는 “플랜트·전력 부문의 매출 둔화와 높은 실적의 기저 부담으로 매출액은 1분기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 감소세를 시현할 전망”이라면서 “GS건설의 실적을 견인하는 건축·주택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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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GS건설은 해외 수주 실적이 부진해 국내 주택 분양 성과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2019년 상반기 수주를 기대했던 대형 프로젝트들의 수주 가능성이 낮아지며 해외 수주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면서 “매출 내 건축 주택의 기여도가 약 60% 수준까지 높아진만큼 올해 주택 분양 성과가 GS건설 매출 성장에 중요한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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