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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포스코, 회사채 3,000억 발행에 1조5,000억원 뭉칫돈




포스코가 3,000억원 공모 회사채 발행에 5배 수요가 몰렸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10일 마감한 3,0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서 총 1조5,000억원 기관 수요가 들어왔다. 3년, 5년, 7년 각각 1,000억원씩 모집한다. 3년 만기물에는 6,900억원이 몰렸다. 5년물엔 4,2000억원,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모집하는 7년물엔 3,900억원 규모 주문이 들어왔다. 포스코 회사채 신용등급은 AA+다. 등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사실상 AAA 수준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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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높은 수요에 최대 5,000억원까지 회사채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조달한 금액 중 3,000억원은 단기차입금 상환에 쓴다. 증액을 결정하면 증액분은 포항 소결공장 배가스 청정설비 효율 개선 투자에 집행한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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